1. 클라우드 도입 전략
Public / Private / Hybrid / Multi Cloud 비교와 비즈니스 영향
최근 기업들은 단순히 “서버를 클라우드로 옮긴다” 수준이 아니라 비용 최적화, 보안 요구사항, 규제 준수, 기술적 유연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IaaS/PaaS/SaaS)
- IaaS: 인프라(HW, 네트워크)를 직접 구성해 운영 유연성 높음
- PaaS: 개발·배포 플랫폼 제공으로 생산성 향상
- SaaS: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형태로 사용
Public / Private / Hybrid Cloud 비교
| 모델 | 설명 | 장점 | 단점 |
| Public Cloud | AWS/GCP/Azure 등을 사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 초기 비용↓, 확장성↑ | 보안/규제 이슈 |
| Private Cloud | 기업이 자체 구축·운영하는 클라우드 | 높은 통제력·보안성 | 구축·운영 비용↑ |
| Hybrid Cloud | Public + Private 조합 | 유연한 규제 대응, 단계적 전환 | 운영 복잡성 증가 |
Multi Cloud 전략이 중요한 이유
기업들은 하나의 클라우드 벤더에 종속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AWS + Azure + GCP를 조합해 사용하는 Multi Cloud 전략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 특정 벤더 장애 발생 시 리스크 분산
- 서비스별로 최적의 클라우드를 선택
- 장기적으로 비용 협상력 확보
2. MSA 설계 원칙과 서비스 분리 기준
좋은 MSA의 조건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아키텍처도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놀리식(Monolithic)에서 MSA로 이동하였습니다.
Monolithic vs MSA
장애 격리·독립 운영·기술 스택 다양성이라는 장점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MSA의 효용이 커집니다.
- 모놀리식: 한 코드베이스에 모든 기능이 결합
- MSA: 서비스별로 독립 배포·확장 가능
서비스 분리 기준 – 도메인 중심 설계
‘어디까지 나누어야 하는가?’는 MSA 설계의 핵심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 업무 도메인 기준으로 분리
-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배포 가능해야 함
- 데이터베이스도 서비스별로 분리하는 것이 원칙
- 서로 다른 서비스는 API 또는 메시지로 통신
이는 단순한 코딩 규칙이 아니라 조직 구조·운영 방식까지 영향을 주는 설계 원칙 입니다.
통신 방식 선택
MSA에서는 서비스 간 통신 방식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 REST API: 단순·넓게 사용
- gRPC: 고성능·양방향 스트리밍
- 메시지 큐(Kafka, RabbitMQ): 비동기 처리, 이벤트 기반 설계 가능
서비스 간 결합도를 낮추기 위해 비동기 메시징 구조를 많이 사용합니다.
API Gateway & Service Mesh
운영 단계에서는 다음 요소들이 필수적입니다.
- API Gateway: 인증, 라우팅, Rate Limiting
- Service Mesh: 트래픽 관리, 장애 대응, 서비스 간 관측 가능성
이는 ‘MSA = 단순분리’라는 오해를 넘어서 운영·배포·모니터링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아키텍처 설계임을 보여줍니다.
3. AWS 기초 인프라 구성: VPC, EC2, RDS, S3로 만드는 기본 서비스 구조
MSA나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이해했다면 이제 실제로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AWS를 기준으로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VPC: AWS의 네트워크 기반
VPC는 가상의 네트워크 공간을 구성하는 개념입니다.
- 서브넷
- 라우팅 테이블
- 인터넷 게이트웨이
- NAT
- 보안 그룹(Security Group)
이 조합으로 서비스 간 트래픽 흐름과 보안을 설계합니다.
EC2: 컴퓨팅(서버) 자원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서버로, 웹 서버, API 서버,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운용에 활용 됩니다.
오토스케일링 그룹(ASG)과 연결하면 트래픽 증가 시 자동으로 인스턴스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습니다.
RDS: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DB 운영에서 어려운 작업(백업, 패치, 장애 대응, 성능 최적화)을 AWS가 자동으로 해결해주어 MSA에서 서비스별 DB를 분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S3: 객체 스토리지
정적 파일 저장, 백업, 로그 저장, 이미지/영상 저장 등 확장성과 내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 4가지를 조합하면?
초기 스타트업부터 기업급 서비스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웹 서비스 아키텍처가 완성됩니다.
‘VPC 위에서 EC2가 동작하고,
데이터는 RDS에 저장되며,
정적 파일과 백업은 S3로 관리된다.’
이 구조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의 출발점입니다.
4. MSA + 클라우드 시대의 아키텍처 변화: 왜 ‘유연성’이 중요한가?
과거에는 서버를 미리 구매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배포하고,
장애가 나면 수동 대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비스가 다음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 사용량에 따라 자동 확장 (Auto Scaling)
- 배포 위험을 줄이는 Canary / Blue-Green 방식
-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
- 서비스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 글로벌 서비스 확장
이런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컨테이너 & 오케스트레이션(Kubernetes)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을 가볍고 이식성 있게 배포할 수 있게 해주고, Kubernetes는 이를 자동으로 운영·확장·배포하는 역할을 합니다.
DevOps와 CI/CD
개발과 운영을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 배포 파이프라인(CI/CD)이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Serverless · Event-driven 아키텍처
최근에는 더 나아가 “서버 자체를 신경 쓰지 않는” 아키텍처가 확산 중입니다.
- Lambda
- EventBridge
- Step Functions
MSA + 클라우드 네이티브 + Serverless의 조합은 대규모 서비스에서도 빠르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게 합니다.
5. 결론: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의 이해는 이제 필수 역량
이번 교육을 통해 다음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기업이 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지
- MSA 설계 원칙과 서비스 분리 기준
- AWS를 활용해 실제로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 미래 아키텍처가 “유연성 중심”으로 변화하는 이유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데 클라우드·MSA·컨테이너·AWS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