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주요 기업들은 이제 클라우드를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주요 기술 전략으로 선택을 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더 이상 클라우드의 도입을 미룰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으며 단순 인프라 기반의 클라우드가 아닌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도입을 고민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알아보고자 한다. |
I.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시대
클라우드는 이제 더 이상 신기술이 아닌 범용적인 IT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AIOps, MLOps등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고 이러한 기술과 서비스들은 거대한 IT 자원과 무한한 확장성 및 안전성을 요구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으로 클라우드는 동반 성장을 하고 있다. [그림 1]을 통하여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자료> NIA-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추진 시 고려사항 (크로센트, 김형준 부대표)
[그림 1] 클라우드 네이티브 발전 과정
클라우드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SUN, IBM, Dell의 인프라로 대변되는 베어메탈 서버의 시대에서 VMWare를 통한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여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클라우드 초기에는 주로 IaaS 위주로 발전하였으며, 기업 및 공공의 인프라 자원들을 가상화 기반 IaaS 기반으로 변화시켜 갔다. 그러나 IaaS 는 여전히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고민하게 만들었고, 기업의 비즈니스는 더욱더 시스템의 확장성, 비즈니스 민첩성, 효율성과 안정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는 인프라 기반의 IaaS 서비스에서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방식에 큰 이점을 발휘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해외의 기업들은 서비스의 개발과 서비스의 실행을 위한 기본 전략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 또한 공공과 대기업 위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 프로세스, 협업 문화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부문에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외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사례
<자료> NIA_클라우드네이티브온라인설명회_발주안내서
[그림 2]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사례
넷플릭스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을 위하여 8년에 걸쳐 자체 인프라를 Public 클라우드로 이전하였으며, 기존의 모놀리틱 프로그램을 MSA로 변경하였다. 이렇게 마이크로하게 만들어진 서비스들은 실시간 무중단 배포가 가능하였으며 전 세계 확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넷플릭스는 매년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2021년 이미 2억 400만명, 2023년 3분기 기준 2억 4715만명의 구독자가 생겼으며, 매4분기 마다 5백만 명이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구동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 고화질의 동영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2015년 1일 주문건수가 5만건 이하 수준이었지만, 2016년 10만 건, 2017년 20만 건에서 2020년에는 약 200만 건으로 폭증했다. 2017년 일 주문 건수가 20만 건이 넘어가면서는 주문 증가에 따른 장애가 자주 발생하였다. 기존의 모놀리식 구조로는 더 이상 감당을 할 수 없었고 이에 인프라를 AWS로 이전하고 모놀리식 구조의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전환으로 폭증하는 주문과 대용량의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었고, 일부 서비스의 장애가 더 이상 전체 장애로 확산되지 않도록 할 수 있었다.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제품과 서비스의 더욱더 빠른 변화와 시장 진입을 요구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이용자가 빠르며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게 될 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야만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그 기업은 도태되고 말 것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더 이상 신기술도 아니고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기업 비즈니스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기업은 분명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며, 기업마다의 전략을 세워서 기업 비즈니스의 기반으로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 기업(우아한 형제-배달의 민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상세 사례
2015년 단일 서비스 | 2019년 클라우드 기반 MSA 서비스 |
<자료> [MSA] 우아콘 2020 배달의민족 마이크로서비스 여행기 정리
[그림 3] 배달의민족 서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MSA로의 전환
배달의 민족은 매년 주문수가 평균 2.3배 증가할 정도로 굉장히 급성장하는 서비스였다. 배달의 민족 서비스는 PHP, ASP, 루비DB(MS SQL) 스토어드 프로시저 방식을 사용하고 테이블이 700개, 스토어드 프로시저가 4,000개나 되는 모놀리식 구조로 되어있어 빠르게 늘어나는 주문 증가에 따른 시스템 장애를 감당할 수 없었다. 이러한 모놀리식 구조는 일부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전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는 구조였으며, 갑자기 늘어나는 주문을 유연하게 감당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다. 2016년 주문건수가 10만건을 돌파하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아한 형제는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MSA) 서비스를 전환하는 도전을 시도하게 되었다. 제일 먼저 IDC에 있던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을 시작하였으며 PHP 언어를 대용량 트래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제공하는 JAVA로 변환하였으며, 각 모듈들을 독립적으로 분리하기 시작하였다. 최초 결재와 주문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분리하였으며 점차적으로 모든 시스템들이 사용하던 루비DB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을 분리하면서 성능, 장애격리, 데이터 동기화를 고려하여 CQRS(Command and Query Responsibility Segregation) 아키텍처를 도입하였다.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의 전환은 폭증한 주문량의 대용량 트래픽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별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단위 서비스의 격리를 통하여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시스템의 전환이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기업 이미지 제고와 기업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다만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시 많은 부분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실례로 Netflex는 MSA 전환에 7년, 11번가는 18개월, 배달의 민족 또한 상당히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테이블 조인만 해도 될 일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 시 데이터 싱크를 맞춰야하는 번거러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듯 시간과 비용을 상쇄할 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도 신중히 따져봐야 할 것이고, 기업의 비즈니스가 투자 그 이상의 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검토를 진행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도해야 하겠다. 분명한 것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의 성공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음은 그만큼 장점이 많고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크다는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II.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
<자료> Thenewstack-Why Those Gaps in Kubernetes Are Really a Good Thing
[그림 4]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the cloud native stac k)이라고도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조직이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같은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클라우드의 약속(promise of the cloud)‘을 지키고 클라우드 컴퓨팅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게 한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컨테이너, 서비스 메시(mesh),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 불변의 인프라(immutable infrastructure)의 특징 및 기능(capabilities)을 활용하도록 처음부터 설계되었다. 라고 Cloud Native Glossry는 정의하고 있다. 좀 더 친숙한 언어로 표현을 하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된 시스템에 IaaS 서비스를 통하여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고, DevOps, CI/CD 환경에 MSA(Microservice Architecture)로 설계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여 컨테이너에 탑재하여 비즈니스 서비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III.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 및 특·장점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
<자료> NIA-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추진 시 고려사항 (크로센트, 김형준 부대표)
[그림 5]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 주요 구성요소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DevOps, CI/CD 4가지를 뽑을 수 있다.
[표 1] 클라우드 네이티브 주요 구성요소
구분 | 내용 |
---|---|
마이크로서비스 | –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 한 단위의 서비스로 분리하여 독립적 개발/배포/운영하는 방식. 애플리케이션들은 표준화된 API 를 통하여 상호 통신하므로 서로 다른 언어로 개발하더라도 느슨한 연결이 가능하다. 서비스들이 마크로한 단위로 개발되어지고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하나의 서비스 장애가 전체 장애로 확산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
컨테이너 | –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패키징하고 보관하기 이한 논리적 공간으로 어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배포가 가능하여 확장성/이식성이 뛰어나다. 도커와 K8S와 같은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확장성 및 이식성에 뛰어난 장점을 가진다. |
DevOps | – 개발 조직과 운영 조직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하는 개발 문화 또는 개발 프로세스를 말한다. 비즈니스 요구를 신속하게 개발하여 배포하기 위한 업무 문화 혹은 프로세스이다. DevOps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민첩성 및 효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
CI/CD | – 개발/배포/테스트를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지속적인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로 마이크로서비스 단위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하기 위한 기술이다. 개발된 소스를 테스트하고 패키징하여 배포하는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에 대하여 지속적인 통합과 자동화된 빠른 배포가 가능하다. 제품 및 서비스를 MVP(Minimum Viable Product) 형태로 개발하여 빠른 Release가 가능해진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 특·장점
[표 2] 클라우드 네이티브 특·장점
구분 | 특징 | 상세설명 |
---|---|---|
MSA | 기능 중심 서비스 | 애플리케이션을 비즈니스 기능 중심의 마이크로한 단위인 서비스로 분리 |
독립성 |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운영 API로 연결되어 느슨한 연결 가능 | |
다양성 | 다양한 언어로 개발하여 서비스 가능.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가능 | |
유지보수 용이 | 작은 단위로 개발/운영/테스트 가 가능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함 | |
컨테이너 | 확장성 | 오토스케일링 통한 임계치 초과 시 리소스의 확장 가능 |
이식성 |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쉽게 배포 가능 | |
효율성 |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분리된 개발환경 구축 및 개발환경 구성이 쉬움 | |
경량화 | 애플리케이션과 런타임 SW 만으로 저용량의 이미지 파일 생성 | |
데브옵스 | 협업성 강화 | – 마이크로서비스 단위로 개발/운영 조직을 통합할 수 있어 협업성이 강화됨. |
신속성 | 협업을 통하여 초기에 서비스의 문제점 및 오류를 조기 탐지 해결 가능함 | |
CI/CD | 자동화 | 개발 후 빌드/테스트/배포 프로세스를 자동화 할 수 있음 |
소규모 배포 |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개발에서 배포 시간을 단축. 배포주기가 짧아짐. |
Ⅳ.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전략
클라우드는 이제 더 이상 뜬구름이 아닌 IT 흐름의 대세이다. IDG 커뮤니케이션스의 조사에 따르면 550개의 기업 중 73%가 어떠한 형태로든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볼 수 있는 결과이다.
<자료> 오픈소스 컨설팅-성공적인 쿠버네티스 도입 전략 中
[그림 6]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
클라우드 준비 단계(Cloud Ready)
기업의 모든 시스템을 한 번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즈니스와 기술 프로세스를 분석하여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표 3] 클라우드 준비 단계의 계획
구분 | 내용 |
---|---|
비즈니스 목표 및 요구 | 클라우드 전환 시 비즈니의 목표에 부합하고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분석하고 효용성에 대하여 분석한다. 비즈니스의 요구와 기업의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여 클라우드의 전환 범위를 결정한다. |
비용분석 | 현재의 비용을 분석하고 클라우드 전환 시 예상 비용을 분석하고 비교한다. 예상 비용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전환 계획을 수립한다. |
보안 및 규정 | 클라우드의 특징 및 클라우드 모델에 따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파악하여,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비즈니스가 보안 위협과 규정 준수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
데이터 관리 | 기업의 데이터의 중요도등을 분석하여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수립한다. 데이터의 중요성과 CSP 및 MSP 의 lock-in 현상을 피하기 위하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고려할 수 있다. |
전환 및 관리계획 |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리 정보를 문서화하여 클라우드로 전환할 업무와 애플리케이션을 선별하고 이에대한 전환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백업 및 복구 | 클라우드로 이전한 시스템과 그렇지 않은 시스템이 존재할 것이다. 클라우드에서의 백업 및 복원 전략과 on-premiss 상의 백업 및 복원 전략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클라우드 친화 단계(Cloud Friendly)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완료된 기업에서는 이제 클라우드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on-premiss 상의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로 전환된 업무 간 최적의 상호 연계 및 운영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기업에서는 클라우드의 기술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영위해야 할 것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기반을 준비해야 한다.
[표 4] 클라우드 친화 단계의 계획
구분 | 내용 |
---|---|
클라우드 최적화 | 클라우드 리소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관리 도구를 이용하고, 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 |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강화 | 클라우드 상의 워크로드를 자동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조정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
조직 문화 강화 |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도구와 조직의 개발 문화 및 프로세스를 클라우드에 맞게 변화를 시켜야 한다. DevOps를 도입하고 비즈니스 워크로드의 MSA 전환을 위한 애자일 방법론의 도입 및 적용을 준비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조직의 구조 및 프로세스를 최적화 해야한다. |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 준비 | CI/CD를 통하여 기존 배포 방식을 자동화 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에 탑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을 위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를 MSA 로 변화 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 클라우드 도입 후 다양한 보안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보안 관리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정책을 최신화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
모니터링 체계 구축 | 클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성장과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주기적 검토를 통하여 최신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클라우드 친화 단계를 거치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워크로드는 이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클라우드상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가 필요하며,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여 컨테이너상에 탑재하여 지속적으로 자동화된 배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협업 문화를 통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위한 학습과 개선이 가능한 조직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표 5] 클라우드 네이티브 단계의 계획
구분 | 내용 |
---|---|
MSA&컨테이너 기술 활용 |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단위로 쪼개어 개발하고,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여 패키징하여 서비스를 배포한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을 통하여 확장성, 민첩성, 유지보수 및 배포의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다. |
DevOps 최적화 | DevOps 운영 조직을 통하여 개발에서부터 운영까지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
CI/CD 파이프라인 구축 | CI/C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코드의 통합 및 배포를 빠르고 자동화시켜 MSA와 컨테이너 기술의 활용을 최적화 한다. 이를 통하여 비즈니스는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의 도입 | MSA를 통하여 쪼개어진 많은 수의 워크로드에 대한 컨테이너를 K8S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배포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Auto Scaling구현이 가능하여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다. |
IaC(Infrastructure as Code) 도입 | IaC 도입을 통하여 코드를 통하여 인프라를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성 및 관리의 자동화가 가능하고 개발 및 배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
워크로드 분석 활용 | 클라우드상에 워크로드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저장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한다. |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을 하게되면 개발 및 배포/운영에 많은 오픈소스를 활용하게 된다. 오픈소스에 대한 라이선스를 비롯하여 버그, 패치등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V.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시 고려사항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분명 기업 비즈니스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하여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이 목표가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비용과 기대 수익에 대하여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하여 비용 효율성과 수익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인하여 기업의 보안 정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조직의 보안 정책과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대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넷째,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조직의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업무 프로세스, 조직의 협업 문화, 개발 프로세스 등 기업의 조직 문화가 변화되어야 한다. 조직 문화 변화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수준 관리와 교육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다섯째,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많은 오픈 소스를 사용하게 된다. 오픈 소스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오픈 소스의 라이선스 및 버전, 패치 관리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한 성과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적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마무리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 생존의 중요한 전략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도입은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극대화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기업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단순히 기술의 변화만이 아닌 조직 문화의 변화까지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함께 그 기술과 서비스도 함께 진화할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변화와 기술의 혁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전환은 다소 도전적인 변화일 수 있지만, 기업은 이를 통하여 높은 수준의 확장성, 성능, 비즈니스 민첩성, 비용 효율성등을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성공적인 도입은 향후 기업의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도입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간다면 기업은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1] NIA, 클라우드 클라우드네이티브 추진 시 고려사항
[2] NIA, 클라우드 네이티브 발주자 가이드
[3]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https://www.cncf.io)
[4] Cloud Native Glossary(https://glossary.cncf.io/ko/cloud-native-tech)
[5] DoD Enterprise DevSecOps Community of Practice, November 9, 2023
[6] 2023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7] CIO Korea, Market Pulse, 2023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과 전망
[8] “클라우드 전환 성공하려면 6R 전략 필요”(https://zdnet.co.kr/view/?no=20220917125617)
[9]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https://opsnow.com/클라우드-마이그레이션cloud-migration/)
[10] 배달의민족 마이크로서비스 여행기(https://www.youtube.com/watch?v=BnS6343GTkY&t=19s)
[11] 넷플릭스, 3분기 실적 발표…(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1019_0002488218)
[12] Why Those Gaps in Kubernetes Are Really a Good Thing(https://thenewstack.io/why-those-gaps-in-kubernetes-are-really-a-good-thing)
[13] 삼성SDS 클라우드 전환/구축(https://www.samsungsds.com/kr/cloud-implementation-migration/cloud-implementation-migration.html)